'손으로 쓴 목표'의 힘

오늘은 '손으로 쓴 목표'의 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시다. 일단 손으로 쓰던 안 쓰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는 매우 중요합니다. 책 '원씽'에서도 이 부분을 매우 강조하고 있죠. '당신을 의미 있게 만드는 단 하나, 그것은 무엇인가?'라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켈리 최 회장이 60번 이상 읽었다고 하는 론다 번의 책 '시크릿'에서는 자신의 원하는 바(목표)를 긍정의 주파수로 '생각'하고(시각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원하는 무엇이든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죠. 이것이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입니다. 여러분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때의 느낌은 어떨까요? 미친듯이 기분이 좋겠죠. 바로 그 긍정적인 기분과 에너지, 느낌을 '미리'느껴보는거예요. 그것을 '끌어 당기는' 거죠.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그 상황에서 아마 감사하는 마음도 들거예요. 이렇게 원하는 '목표를 생각'하고 이루었다고 믿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끌어당김의 법칙의 핵심입니다.

"현재 우리의 모습은 과거에 우리가 했던 생각의 결과다."_붓다(기원전 563-483년)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_예수(마태복음 7:7)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_예수(마가복음 11:24)

 

목표를 생각(상상)하는 것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그것을 쓰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그 목표를 달성할 확률을 높여줍니다. 

목표를 손으로 적고, 공언하고, 믿어라!

캘리포니아 도미니칸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게일 매튜스 박사는 목표를 적어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39.5% 높다고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목표를 적어 두고 친구들과 그 상황을 공유한 사람들은 그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76.7%로 높아졌다고 해요. 이처럼 무엇인가에 대한 책임의식은 매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언하고 믿으면 반드시 달성하게 된다!

 

 

또한 게일 매튜스 박사가 267명을 대상으로 목표 설정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박사는 목표를 '손으로 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42%나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키보드로 글씨를 쓰는 것은 여덟 가지 손가락 운동만 수반하고, 상대적으로 소수의 뇌신경 연결망만 사용한다고 해요. 이에 비해 손글씨는 최대 1만 가지 움직임을 수반하고, 뇌에 수천 개의 신경회로를 만든다고 하죠. 이 때문에 손글씨가 목표에 대한 보다 강렬한 애착과 헌신과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물론 컴퓨터로 목표를 기록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아예 기록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하지만 목표를 컴퓨터 키보드로 입력하는 것이 스포츠카 운전을 묘사한 글을 읽는 것이라면, 손으로 목표를 쓰는 것은 알프스를 누비며 스포츠카를 시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손글씨는 목표에 대한 정서적 몰입도를 월등히 높이고, 동기부여 수준을 극적으로 끌어올립니다.

자신이 만든 목표의 목록을 읽고 또 읽어 보세요. 각 항목이 내게 진정으로 중요한지 여부가 선명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항목을 더하고 빼면서 목록을 계속 수정해 나가세요. 얼마가 지나면 목록에서 탈락하지 않고 매번 살아남거나 지속적으로 재등장하는 항목들이 생기겠죠. 그런 항목들이 내게 의미 있는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목표 목록을 침실 벽과 욕실 벽에 붙이고, 복사본을 냉장고에도 붙이고, 컴퓨터의 화면보호기로도 쓰세요. 내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 항상 눈이 가는 지점에 붙여 놓으세요. 그냥.. 곳곳에 붙여 놓으세요. 그리고 새로운 것이 생각날 때마다 추가하세요. 목록은 길수록 좋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매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다이어리 첫줄에 다음과 같은 저의 목표(비전)를 씁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선한영향력을 주며 학생들과 더불어 행복한 교사가 된다.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를 통해 하고픈 일들을 하며 가족들과 더불어 마음과 영혼을 성장시긴다.

손끝에 힘을 주며 글을 쓰고 마음속으로 다시 한번 다짐하여 하루를 시작하죠. 물론 그날 그날 해결해야 할 주요 목표들도 우선순위에 따라 다이어리와 컴퓨터 TO DO LIST에 작성을 합니다. 매일 해야할 목표들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며 하루를 꽉차게 보내려 노력하는 거죠.

오늘의 결론

분명한 목적의식은 행동의 우선순위를 만들고, 이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든다.  몰입해서 하나의 도미노만 쓰러트리면 된다. 예를 들어, 오늘 하루의 여러 일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것이 있을 것인데, 오늘 그것 하나만은 멋지게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다. 그럼 매일 최소 한 가지는 최선을 다해 끝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목표는 반드시 손으로 쓰고, 남에게 알려라. 
목표를 세우고, 공언을 하며, 믿으면 반드시 이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