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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특

‘회복탄력성’_불행과 역경을 이기는 힘

by 해피라이프 happylife 2024. 5. 15.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을 말합니다.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고 해요.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되는 거죠. 이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의 비밀입니다.

회복탄력성은 '긍정적 뇌'에 의해 기를 수 있다.

회복탄력성을 누구나 다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예요. 마치 고무공처럼 강하게 되튀어 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유리공처럼 바락에 떨어지는 즉시 산산조각 나서 부서져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고무공보다는 유리공의 비율이 두 배 이상 더 많다고해요.

김주환 교수의 회복탄력성에서는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잘 설명하고 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자신의 대표강점을 발견하여, 거기에 집중하라.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의 약점을 바라보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긍정적인 뇌를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발휘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약점에만 집중해서 그것을 보완하도록 교육을 받았다.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의 부족한 점, 약점만을 들여다보도록 세뇌되었다. 학교 다닐 때에는 어떤 과목을 못하는가에 집중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그리하여 무능하고 열등감에 사로잡힌 어른으로 성장한다.
진정한 행복의 핵심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이다. 나의 발전의 기준은 내 주위 사람들이 아니라 오늘의 나다. 지금 이 순간의 긍정성 수준보다 앞으로의 긍정성 수준과 회복탄력성이 꾸준히 높아지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된다.
 (2) 감사하기
감사하기는 긍정성 향상에 있어서 가장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 이는 신경심장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통해 입증되었다. 신경심장학에 따르면 심장과 뇌는 서로 정보를 밀접하게 주고받으며 커뮤니케이션한다. 두뇌의 판단에 따라 심장박동수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거꾸로 심장에서 보내는 특정한 신호가 감정이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많이 내는 사람은 심장이 약해서 심장의 박동수가 불규칙하기 때문인 경우도 많다. 감정의 변화는 심장박동수의 변화에 민감학 영향을 받는다. 즉, 화가 나서 심장박동수가 불규칙하다기보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수가 그 사람을 불안하고 짜증나게 만드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편안한 휴식이나 심지어 수면 상태에 있을 때보다도 심장박동수의 변화주기를 더욱더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 상태에서 뇌파를 측정해보니 명상과 집중의 상태에서 흔히 발견되는 알파파도 발견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감사의 힘을 실증적으로 입증해준다.

매일 감사할 만한 일을 다섯 가지 이상 기록한다.
(3) 규칙적인 운동
몸을 움직이면 뇌가 건강해진다. 운동은 우울증, 불안 장애, 치매 등을 불러일으키는 병든 뇌를 치료할 수 있는 특효약이다. 이 약은 부작용도 없으며 체중조절효과까지 덤으로 제공한다. 거의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한 명약이다. 하버드대학 정신과 의사 존 래티는 "운동은 집중력과 침착성은 높이고 충동성은 낮춰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과 리탈린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운동을 하게 되면 뇌가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긍정적인 감정이 강화되고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되며 따라서 원만한 인간관계와 리더십, 업무성취도와 창의성도 높아진다.
체계적인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최소 조건은 일주일에 세 번씩 30분 이상, 최대 심박수의 60~80% 정도의 세기로 8주 이상 운동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