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하다 보면 비슷한 맥락과 생각으로 쓰여진 각 저자들의 부분집합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집중적으로 글을 읽고, 쓰고, 실천하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를 8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앞으로의 삶 속에서 이 8가지를 늘 적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그 과정과 결과를 꾸준히 기록하려고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요한 것만 남긴다(미니멀 라이프 실천).
- 업무효율을 높여 일한다(일잘러 되기!).
- 매 순간 자신감을 갖는다.
- 태도가 경쟁력이다.
- 주변정리하기
- 매일 '독서와 운동' 만큼은 거르지 않으려 노력한다.
- 결국 성공은 '인내하는 사람(그릿)'에게 온다.
- 미라클 모닝과 글쓰기
첫째, 미니멀 라이프로 단순한 삶을 추구하기입니다. 비움(미니멀 라이프)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미니멀한 삶의 장점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 (청소가 편하다. 시간을 번다. 돈이 절약된다. 가족이 변한다.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자존감이 높아진다. 인간관계가 변한다. 환경을 지킨다. 직업을 만들었다. 내 삶의 주도권이 생긴다.)
물건을 줄이다 보면 소비습관이 매우 신중하게 바뀌게 됩니다. 어차피 또 비우게 될 수 있으므로 정말 필요하고,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그리고 설레이는 물건으로만 채우게 됩니다.
'가난은 궁핍한 상태가 아니라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갈망에 잠식된 상태'임을 명심하고, 물건이 아닌 경험에 집중하도록 노력하며, 개인의 지속적 성장, 타인에 대한 기여, 기부와 봉사에 더 가치를 둡니다.
글을 쓸 때, 부사나 형용사를 남발하게 되면 문장이 생명력을 잃게되죠. 생명력 넘치는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부사를 줄이고 자신의 의사를 단순하고 명료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인생의 대표적인 부사를 꼽아본다면, '소유물'과 '타인의 시선'입니다. 적정선을 넘게되면 득보다는 독이 될 수 있는 것들이예요. 글과 삶에서 중요한 것은 주어이지, 부사가 아닙니다. 물건, 타인의 시선 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집중해야 합니다.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자.
분명한 목적의식(원씽)은 행동의 우선순위를 만들고, 이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한다.
물건처럼.. 인간관계에서도 비움이 필요합니다.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 멀리하고, 소모적인 인간관계와 모임을 줄이세요.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가치 중심의 판단 내릴 수 있도록, 인맥 키울 시간에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합시다!
둘째, 업무효율을 높여 일한다(일잘러 되기!) 입니다. 파레토 법칙에 의하면 80%의 성과는 20%의 노력과 시간으로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결과의 80%를 만드는 20%의 일에 몰입해야 하는 거예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가장 핵심 적인 20%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무의미한 일에서 벗어나야 하고, 불필요한 일을 먼저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더불어 기억하면 좋은 것이 바로, 파킨슨 법칙입니다. 즉, 주어진 시간이 짧을수록 중요한 일(본질적인 일)만 하게 된다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 중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업무를 찾아내고, 그 일을 아주 짧고 분명한 마감시간을 갖도록 시간표를 짜서 일해야 합니다.
셋째, 매 순간 자신감을 갖기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남의 평가가 아니라 일의 본질에 신경을 쓰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말이죠.
"대문 밖을 나설 때마다 언제나 턱을 끌어당기고, 고개를 꼿꼿이 들라. 가슴속에 맑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고, 동료를 만나면 밝은 미소를 지어라. 악수를 한 번 할 때도 그 손길에 영혼을 불어넣는다고 생각하라... 반대파를 생각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서도 안된다.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마음을 고정시킨 채 목적을 향해 똑바로 전진하라. 하고자 하는 일의 멋진 모습에 마음을 집중한 채 하루하루를 생활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표물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서고 있을 것이다.
(엘버트 하버트)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인물상을 머릿속에 그려 놓고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70%정도의 확신만 있다면 일단 실행합니다. (실행을 통해 배우기_learning by doing)
넷째, 태도가 경쟁력입니다. 인간은 지식이 아닌 태도로 증명됩니다. 어떤 태도로 일하고, 세상을 마주하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직업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습니다.
말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절대 기분이 태도가 돼서는 안되죠.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유연함과 공감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 합니다.
행복은 일정시점에서 우리를 기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함께 있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 설사 배움이 없어 지식은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삶을 진실하고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배운 사람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편한 편의점 中)
다산도 역시 공부의 근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공부란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하는 것인데, 부모를 모시는 가장 기본적인 도리를 행하지 않는다면 단지 겉치레에 불과하다. 어려운 학설과 고상한 말을 하고 있지만 정작 이것은 남을 속이고 자신조차 기만하는 것이다.
다섯째, 주변정리하기 입니다. 당장의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청소함으로써,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통제력은 삶의 다른 측면으로 확장되어 더 큰 성공과 행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는 자신을 향한 존중과 배려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을 보면, 인생의 중요한 법칙 가운데 한 가지는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입니다. 좀 의외이죠. 인생을 좌우하는 통찰이라기에는 시시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곱씹어보면 인생의 중요한 법칙 가운데 하나로 손색이 없습니다. 불행이 닥쳤을 때 큼지막하고 먼 데서만 답을 찾는 사람은 그 고난을 이겨내기가 힘들어져요.반대로 사소한 지점부터 차근차근 돌아보며 해법을 찾아나간다면 고난을 이겨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 시작은 바로 자신의 삶을 단순화하고, 옳지 않은 것은 중단하고, 주어진 일상에 충실하는 것이죠. (1번 미니멀 라이프와 맥이 닿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귀찮음을 떨치고 침대를 정리한다. 사소한 일이지만 나는 하루의 시작부터 이겨냈다. 첫 번째에서 이겼다면 두 번째에서도 이길 것이고, 그렇게 이겨낸 경험이 쌓이면 스스로를 이기는 것은 습관이 된다. 사소한 지점부터 차근차근 돌아보며 해법을 찾아나간다면 고난을 이겨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그 시작은 바로 자신의 삶을 단순화하고, 옳지 않은 것은 중단하고, 주어진 일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공자도 '그 어떤 높은 이상도 땅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부도덕한 사람이 사회의 정의를 부르짖는다면 우스꽝스러워 보일 뿐이겠죠. 아무리 높은 이상도 그 시작은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자신이고, 자신이 만들어가는 일상입니다. 일상에서 증명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인정받을 수 없어요.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책상부터 정리하라!"
여섯째, 매일 독서와 운동만큼은 거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운동과 독서로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련해야 합니다.
(독서) 자신이 알던 지식이나 경험은 지속적인 배움 없이는 한계에 봉착하기 마련입니다. 지속적인 독서로 유전자 오작동(어설픈 본성, 클루지)을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세상을 보는 안목과 통찰력을 길러야 합니다.
(운동) 아무리 유능해도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창의적인 발상을 주로 자전거 위에서 했다고 해요. 격렬하지 않은 운동, 예를 들어 자전거 타기나 산책은 창의적인 발상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운동이 우리의 뇌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만들어 나이가 들어서도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거예요.
일곱째, 결국 성공은 인내하는 사람(그릿)에게 옵니다. 성공은 날마다 반복하는 작은 노력들이 쌓인 결과물입니다. 결과를 내고 싶다면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우리에겐 ‘열정적인 진득함’이 필요합니다.
여덟째, 미라클 모닝과 글쓰기입니다. 본인이 설정한 이른 기상시간(저는 6시예요)에, 잠자리정리-확언하기-명상(기도)-스트래칭-차마시기-일기쓰기 등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거울신경세표 Mirror neurens' ; 자신의 소망하는 모습을 시각화한다. 논리나 한계, 현실적인 문제는 잠시 잊고, 개인적으로 직업적으로 가능성을 모두 실현해 정점에 오른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이다. 그 모습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보고, 느끼고, 들어보고, 만져도 보고, 맛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라. 모든 감각을 동원해 효과를 극대화하자. 자신이 원하는 삶을 머릿속에 또렷이 그렸다면, 이제는 자신 있게 과제(운동, 글쓰기, 프레젠테이션 발표, 강연, 전화통화 등)를 실행하고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시각화한다. 발표하는 모습과 그때의 느낌, 자신이 세운 규율을 철저하게 지켜나가는 자신의 뿌듯한 모습,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모습, 과제에 흠뻑 빠져서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시각화한다. 함께 일하는 동료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그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그 모습을 그려본다. (삶의 의미 찾기) 이렇게 매일 아침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는 자신의 모습을 곧바로 시각화할 때, 잠재의식을 더욱 강하게 자극해 성공을 앞당길 수 있다. 시각화는 매우 강력한 도구다. 자기 자신을 제약하는 생각은 물론, 일을 미루는 버릇을 비롯해 자기 자신을 제약하는 습관을 극복하도록 도와준다.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말을 내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메모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어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낄 때,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써 내려가면 막연한 느낌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불안을 야기했던 요소들이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집니다. 일기는 쓰고 읽는 주체가 자기 자신이어서,, 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게 되고 쓴 내용을 다시 읽으며 어느덧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정보를 흡수하고 이를 내재화해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니멀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경끄기 기술'_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0) | 2024.05.11 |
---|---|
'도파민 디톡스'_이젠 자극으로부터 멀어져야 할 때 (0) | 2024.02.22 |
만나는 사람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2) | 2024.02.21 |
미니멀 라이프, 버리는 일은 누구나 두렵다 (0) | 2024.01.28 |
미니멀 라이프, 버릴수록 중요한 것만 남는다 (0) | 202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