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네이션'_도파민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최근 스탠퍼드대 의대(정신의학) 애나 렘키 교수가 쓴 '도파민네이션'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도파민 과잉의 시대에서 삶의 균형을 찾게 해주는 책입니다. 라때는,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없었어요. 심지어 (집에 있던 14인치 칼라) TV는 오후 4~5시쯤에서야 첫 프로그램이 나왔고, 그마저도 볼만한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밖에 나가 놀면서, 그 시절이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몇 분 만에도 자극적인 숏폼(짧은 영상)을 수십 번 볼 수 있을 정도로 도파민을 분출하는 자극들이 스마트폰에 넘쳐나죠.책에서 저자는 자극(도파민)이 넘쳐나는 현대사회의 인간은 누구도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진단합니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
2024. 2. 2.